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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앞둔 민병헌 “복귀 시기 말씀 못 드려 죄송”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19 15:37
2021년 1월 19일 15시 37분
입력
2021-01-19 15:35
2021년 1월 19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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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돌아올테니 응원해주셨으면"
수술을 앞둔 민병헌(34·롯데 자이언츠)이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민병헌은 19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TV’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복귀에 대한 의지는 확고한데,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쯤 복귀할 수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일단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목표이긴 한데 그 시기를 가늠할 수 없어서 말씀 못 드리는 게 죄송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민병헌은 22일 뇌동맥류 수술을 앞두고 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2019년 처음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던 민병헌은 2020시즌 종료 뒤 정밀검사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민병헌은 지난해 타율 0.233, 2홈런 23타점 42득점 10도루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그답지 않은 모습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민병헌은 어떤 내색도 하지 않고 묵묵히 시즌을 치러냈다.
민병헌은 수술 사실을 공개한 후에도 “그런 쪽으로 핑계를 대고 싶진 않다. 그냥 제가 실패한 해였다”며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어 “올해 수술 후 완치가 되면 또 좋은 모습으로 언제든 경기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지나간 것에 대해선 죄송스럽게 생각히지만, 앞으로를 더 신경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뇌동맥류 수술 특성상 복귀 시점을 특정하긴 어렵지만 민병헌은 빠른 복귀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병헌은 “건강하게 복귀하는 게 제일 큰 문제고,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전까지 우리 선수들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전)준우형이나 (손)아섭이나 다른 선수들이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빨리 오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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