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핸드볼 남자부 최강 두산이 개막전 충격의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6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SK핸드볼코리아리그 SK와의 경기에서 25-20으로 승리했다. 정의경(사진)이 6점, 조태훈과 황도엽이 각각 5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5시즌 연속 우승했던 두산은 개막전에서 인천도시공사에 22-23으로 졌다. 2017년 2월 25일 SK전 패배 이후 3년 9개월 만의 패배. 하지만 상무를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하남시청과 SK를 잇달아 꺾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개막전에서 두산을 꺾었던 인천도시공사는 하남시청에 23-21로 승리하며 두산과 동률(승점 6점·3승 1패)을 이뤘지만 골득실(+16 vs +2)에서 밀려 2위가 됐다. 상무는 충남도청에 26-18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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