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후 2시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신한은행 쏠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이 공개되는 자리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1월 1일 하루 동안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시행했다. 투표에는 2020 KBO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 112명이 참여했다.
KBO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다.
개인별 득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MVP와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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