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아자르·카세미루 코로나19 확진 판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7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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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의 핵심 에당 아자르, 카세미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혼란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아자르와 카세미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5승1무1패(승점 16)로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17)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핵심 전력의 이탈이 아쉽다.

아자르와 카세미루는 공격과 허리 진영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자원들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움왕 출신 아자르는 지난해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달 31일 우에스카와 경기에서 1년여 만에 골맛을 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코로나19 변수가 발생한 셈이다.

구단은 “1군 코칭스태프와 다른 선수, 직원들은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 발렌시아와 대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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