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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인 ‘택진이형’ “꿈 하나 이뤘다…다음 꿈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0-10-24 23:14
2020년 10월 24일 23시 14분
입력
2020-10-24 23:13
2020년 10월 24일 2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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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창단 첫 정규시즌 첫 우승을 거둔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김택진 구단주를 헹가래 치고 있다. 2020.10.24/뉴스1 © News1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눈물을 글썽였다.
NC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3-3으로 비겼다.
81승5무53패(승률 0.604)를 기록한 NC는 79승4무59패(승률 0.572)인 LG와 4경기 차를 유지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2011년 프로야구 제 9구단으로 창단 후 2013년 처음 1군 무대에 진출한 NC는 이로써 창단 9년 만이자 1군에서 경쟁한지 8번째 시즌에 감격적인 첫 정규시즌 정상 등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장에서 직접 우승 현장을 지켜본 김택진 NC 구단주는 우승이 확정된 뒤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 속에 그라운드로 내려왔다.
모자를 벗어 관중의 박수에 화답한 김택진 구단주는 선수들과 ‘정규시즌 창단 첫 우승,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걸개를 들고 기쁨을 만끽했다.
일부 팬들은 ‘택진이형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열렬히 환호했다.
마이크를 들고 눈물을 글썽인 김 구단주는 “창단 때부터 바랐던 꿈 하나를 이루어 냈다”면서 “다음 꿈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말을 준비했는데, 정말 기쁘다는 그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택진 구단주는 그라운드 한 가운데서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김 구단주는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뒤 NC 구단 홍보팀을 통해 팬들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창단 10년이 지나기 전인, 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홈구장에서 팬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1위를)확정해서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진 구단주는 “앞으로 남아있는 우리의 꿈을 하나하나 이뤄내는 구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욱 NC 감독도 “좋은 구단주를 만난 나는 행복한 감독”이라면서 “구단주께서 여러 부분에서 부족함 없이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이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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