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구단 공식 트위터에 “우리의 에이스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겼다”는 글을 남겼다.
승리의 일등공신인 ‘에이스’ 류현진의 쾌투를 더욱 부각시키는 한 마디였다.
류현진은 이날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무려 8개를 솎아냈다. 토론토는 수비 실책과 주루 미스 등 아쉬운 플레이가 연거푸 나오며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었지만, 마운드에서 류현진이 굳건히 버텨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투구 사진을 올리며 “Ryu can‘t touch this”라는 메시지를 적기도 했다. 류현진의 성(Ryu)을 활용, 류현진의 투구에 “손도 댈 수 없을 걸”이라는 문장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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