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슈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사진)가 40세까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에서 뛰기로 했다. AC밀란은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2021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약 700만 유로(약 99억 원)로 알려졌다. 1999년 말뫼(스웨덴)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195cm의 큰 키에도 화려한 드리블과 슈팅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아약스(네덜란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FC 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 팀들을 거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프로축구 LA 갤럭시(미국)에서 뛰었다. 그는 올해 1월 다시 AC밀란으로 돌아와 20경기 11골을 기록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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