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 (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데뷔 두 경기 만에 부상을 입었다.
화이트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23일 1군 합류 이후 2경기 연속 선발출전.
하지만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주자 1루 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화이트는 상대투수 아드리안 샘슨의 2구에 오른손 검지를 맞았다. 화이트는 결국 대주자 오태곤으로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화이트가 오른손 검지 손톱에 공을 맞았다. 손톱이 약간 들려서 처음에는 출혈이 있고 멍이 든 상태였다”며 “일단 출혈은 멈췄고 육안으로는 큰 이상이 없었다. 다만 확인 차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이동, 엑스레이를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KBO리그 데뷔 후 아직 안타가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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