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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새 감독은 쿠만…메시 떠나지 않아”
뉴시스
입력
2020-08-19 10:54
2020년 8월 1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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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에 팀 레전드인 로날드 쿠만 유력
메시 이적설에 대해선 "쿠만 프로젝트의 기둥" 일축
‘리스본 참사’로 위기에 빠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팀의 레전드인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1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의 선택은 쿠만 감독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가 다음 시즌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2-8로 대패하며 탈락한 뒤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했다.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선수 시절 팀의 레전드로 활약한 쿠만이다. 그는 18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협상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쿠만은 요한 크루이프 감독 시절이던 1989~1995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1991~1992시즌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한 바 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쿠만은 아약스, PSV아인트호벤, 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사우스햄튼, 에버턴(이상 잉글랜드) 등을 이끌었다.
2018년 2월에는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쿠만 감독은 최근 바르셀로나 부임과 관련된 질문에 “내가 원하는 건 맞다”라며 인정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리오넬 메시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그는 “쿠만과 대화를 했고, 메시는 그의 프로젝트의 기둥”이라며 “메시는 2021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길 원한다”라고 일축했다.
‘리스본 참사’ 이후 바르셀로나는 감독에 이어 에릭 아비달 기술이사까지 경질하며 새로운 팀 재건에 나섰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번 사태는 클럽의 위기가 아닌 경기력의 위기다. 이걸 바로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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