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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아스널, 코로나19 재정난에 직원 55명 해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06 14:54
2020년 8월 6일 14시 54분
입력
2020-08-06 14:54
2020년 8월 6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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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난에 직원 55명을 해고했다.
아스널 구단은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구단 수입이 줄고, 2020~2021시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직원들의 일자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지만, 55명을 해고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직원들 입장에선 화가 나겠지만 구단에서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해고된 55명에는 해외 스카우트들도 포함됐으며, 이번 결정은 30일의 협의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스널은 지난 4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1군 선수들의 연봉 12.5%를 삭감한 바 있다.
또한 구단 경영진도 연봉의 3분의 1분을 삭감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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