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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SK 감독대행, 김광현에 “미국에서 잘하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09 17:55
2020년 7월 9일 17시 55분
입력
2020-07-09 17:54
2020년 7월 9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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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美 현지 인터뷰서 "염경엽 감독 쓰러진데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이 미국으로 떠난 에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광현이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정팀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자, 응원의 말을 건넨 것이다.
SK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김광현은 지난 겨울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김광현도 빅리그 등판 꿈을 잠시 미룬채 훈련에 매진했다. 이달 24일 메이저리그 개막이 결정되면서 김광현은 현재 팀의 서머 캠프에 참가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를 전해들은 박 감독대행은 다소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아직 기사를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현역 시절 김광현과 수 차례 호흡을 맞췄다. 2007년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현역 시절 명 포수로 이름을 날린 박 감독대행의 도움 속에 성장했다.
SK가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을 당시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던 김광현이 마운드를 향해 달려오는 박경완을 향해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은 모기업 광고에도 담겼다.
오랜 시간 함께 한 후배인 김광현이 미안함이 담긴 말을 전했다는 소식에 박 감독대행은 응원의 말로 다독였다.
박 감독대행은 “김광현이 미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덜 들텐데,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 팀 성적이 좋지 않아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광현이 2년 계약을 했는데, 미국에서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응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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