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성남, FC도쿄서 나상호 임대 영입

  • 동아일보

김남일 감독(43)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1부) 성남은 10일 FC도쿄(일본) 소속 공격수 나상호(24)를 올해 말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8년 광주에서 K리그2(2부) 최우수선수와 득점왕(16골)을 휩쓸며 차세대 공격수로 떠오른 그는 국가대표팀 멤버로도 활약하며 A매치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FC도쿄로 이적한 뒤 J리그 25경기에서 2골에 그친 나상호는 국내 무대에서 부활을 꾀한다. 성남 관계자는 “김남일 감독이 나상호의 영입에 강한 의지를 내비쳐 임대가 성사됐다. 나상호가 팀에 더 많은 공격 옵션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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