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팅업체 “한화 10연패…NC, SK 연승 저지 전망”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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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2020.5.19 © News1
키움 히어로즈. 2020.5.19 © News1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10연패의 수렁에 빠뜨릴 것으로 미국 베팅 업체가 전망했다.

미국의 스포츠베팅다임은 3일(한국시간) 이날 열리는 KBO리그 경기에 대한 배당률을 공개했다.

스포츠베팅다임은 키움 히어로즈의 한화 이글스전 배당률을 -125로 봤다. 배당률 마이너스(-)는 돈을 많이 따지 못한다는 뜻이기에 그만큼 키움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한화(7승18패)는 최근 9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서폴드(2승2패 평균자책점 2.65)가 선발로 나서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키움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키움은 전날 17안타를 몰아치며 한화를 15-3으로 대파했다. 부진하던 4번타자 박병호가 홈런을 때려낸 것도 긍정적이다. 또한 키움은 지난달 10일 서폴드가 등판했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NC 다이노스는 SK 와이번스의 연승을 멈춰 세울 것으로 예상됐다. NC의 SK전 배당률은 -180이다.

SK는 이날 선발로 지난달 말 두산전에서 호투했던 이건욱을 내세운다. 이건욱은 지난달 28일 두산을 상대로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리그 OPS(출루율+장타율) 1위 NC(0.841)의 우세를 예상했다.

이외에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165,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240, 두산 베어스는 KT 위즈에 -125의 배당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는 이날 오후 6시30분 잠실(삼성-LG), 창원(SK-NC), 수원(두산-KT), 광주(롯데-KIA), 대전(키움-한화)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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