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5일 막을 올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29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조사-선호구단, 우승 예상 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휴대전화를 통해 설문을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7317명 중 1000명이 응답했다.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17%가 두산을 1위로 꼽았다.
갤럽은 “두산 우승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보다 4%p 늘어나 ‘화수분 야구’에 거는 기대가 더 커졌다”며 “두산은 주전 선수의 이탈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 이어 SK(5%), KIA, 삼성(이상 4%), LG(3%) 순이었으며 5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키움 히어로즈는 설문조사 결과 1%로 KT 위즈와 함께 공동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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