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다영 FA 보상선수로 리베로 신연경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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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시절 신연경. 2015.11.23/뉴스1 © News1
흥국생명 시절 신연경. 2015.11.23/뉴스1 © News1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리베로 신연경을 세터 이다영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선택했다.

현대건설은 27일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리베로 신연경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선명여고를 졸업한 신연경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됐다. 이후 2014년 여름 김사니의 이적 보상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첫 FA 자격을 얻었던 신연경은 흥국생명에 잔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중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부상을 당했다. 따라서 이번에 신연경을 영입하며 약점을 보완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세터 조송화의 FA 보상선수로 리베로 박상미를 지명했다.

근영여고를 졸업한 박상미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했다.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흥국생명은 “은퇴한 김해란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했다. 박상미가 흥국생명에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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