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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빗셀 고베, 선수 이어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입력
2020-04-01 11:53
2020년 4월 1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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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축구 J리그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빗셀 고베에서 직원 감염 사례가 등장했다.
고베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 관계자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팀 닥터의 판단에 따라 효고현의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는 지난달 30일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가 J리그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직원까지 노출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자칫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 J리그 재개 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월 개막 후 즉각 중단을 선언한 J리그는 5월9일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
고베는 보건소의 지휘 아래 긴급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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