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은퇴 후 영화배우로 새 삶? “할리우드 출연 목표”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1시 40분


코멘트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은퇴 후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축구 외에 다른 일에 몰두하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향후 할리우드 영화출연에 대한 의욕을 전했다.

호날두는 “나는 항상 노력하며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영어 공부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 출연 등 새로운 일,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원하고 있지만 우승컵을 든다고 더 행복해질 것 같지는 않다. 은퇴 후 다른 삶을 준비할 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개인 통산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5회 발롱도르 수상 등 굵직한 업적을 자랑하는 호날두는 오랜 시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지켰다.

다만 나이를 감안할 때 앞으로 선수생활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 지는 장담하기 힘들다. 이에 영화배우로의 변신 등 다양한 행보를 고민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호날두는 과거에도 은퇴 후 지도자 코스를 밟는 것보다는 보다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다른 직업군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미 할리우드 배우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기도 하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