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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FC 감독에 설기현 전 국가대표 내정
뉴시스
입력
2019-12-26 14:10
2019년 12월 26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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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입단 절차 밟고, 선수단 구성 돌입 예정
경남도는 26일 제8대 경남FC 감독으로 국가대표 출신 설기현(40) 성남FC 전력강화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설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등 4강 신화의 주역이다.
영국 레딩FC와 풀럼FC,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 등 다양한 선수생활을 하고, 성균관대학교 축구부 감독을 거쳐 2019년 7월부터 성남FC 전력강화부장을 맡아왔다.
경남도는 경남FC 1부 재도약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축구계와 체육계는 물론, 다양한 계층을 통한 여론 수렴과 추천을 받아 심사숙고 끝에 젊은 설기현 감독 영입을 결정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FC가 지난해 1부리그 준우승에 이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도전하는 과정에 아쉽게 2부로 강등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도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FC가 앞으로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단체계를 갖추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선순환구조와 함께 유소년 육성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관중과 팬이 함께하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도민구단으로 재도약하겠다” 말했다.
한편, 신임 설기현 감독은 26일 구단 입단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김종부 감독은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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