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KT 위즈 출신 라울 알칸타라(27)를 영입했다.
두산은 알칸타라와 총액 7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 8일 크리스 프렉센(25)을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한 데 이어 알칸타라와 계약을 맺으면서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알칸타라는 2019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7경기에 등판해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172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은 100개를 잡았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18회를 달성했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공에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
두산은 “알칸타라는 키 193㎝, 체중 100㎏의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고 자기관리가 뛰어나다”며 “지난 1년간 한국무대에 적응을 마친 상태라 올해보다 나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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