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서 스페인·중국·영국과 한 조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8일 10시 03분


코멘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수(대한민국농구협회). © 뉴스1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수(대한민국농구협회). © 뉴스1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난적과 맞붙는다.

2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남녀 농구 최종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스페인, 중국, 영국과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2020년 2월6일부터 9일까지 벨기에, 중국, 프랑스, 세르비아 총 4개국에서 펼쳐진다. 한국이 속한 조의 경기는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스페인, 중국, 영국과 풀 리그를 벌이는데 상위 3개국만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19위 한국이 맞붙게 된 스페인(3위), 중국(8위), 영국(18위)은 모두 한국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팀으로 만만하지 않다.

여자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묶였다.

남자 최종 예선은 2020년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한국의 경기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