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우 연속골’ U-19 여자대표팀, AFC 챔피언십에서 中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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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9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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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U-19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한국 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강지우(19·고려대)의 멀티골로 강호 중국을 꺾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2-1로 승리했다.

AFC U-19 여자챔피언십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총 8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르며 최종 1위부터 3위까지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국은 B조에서 중국, 일본, 미얀마를 차례로 상대하는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경기시작 1분만에 하프라인 부근에서 조미진(18·울산 현대고)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강지우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앞서갔다.

1-0으로 앞서던 한국은 전반 34분 중국 한 쑤엔에게 동점골을 내준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27분 강지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 중국 골문을 가르면서 강호를 잡았다.

한국은 오는 31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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