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141-122로 완파하고 2연승

LA 클리퍼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정규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41-122로 완파했다.

개막전에서 LA 레이커스를 꺾은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 시즌 초반을 순항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21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다.

페트릭 페터슨은 20득점을 보탰고 루 윌리엄스가 22점 8어시스트, 몬트리즐 해럴이 18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스테픈 커리가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긴 했으나 3점슛 11개를 시도해 9개를 놓치는 등 슛 감각이 좋지 못했다.

전반부터 클리퍼스의 기세는 매서웠다. 1쿼터 35점을 넣고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한 클리퍼스는 2쿼터에 30점을 추가, 65-54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3쿼터, 클리퍼스는 골든스테이트의 득점을 33점으로 묶고 46점을 폭발하며 111-89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 후반 승리를 확신한 클리퍼스는 벤치 멤버를 고루 기용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 벅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17-111로 꺾고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30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브룩 로페스가 11득점 3어시스트 5블록슛, 크리스 미들턴이 11점을 올렸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을 117-100로 꺾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