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페게로, 9월 MVP 선정…6홈런 24타점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8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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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투표, 팬 투표 합산 총점 32.39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9월 최우수선수(MVP)를 품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9월 MVP에 LG 페게로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다.

페게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3표에 그쳤지만, 팬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총점 32.39점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12표를 획득한 두산 베어스 오재일은 팬 투표에서 밀려 총점 25.27로 2위에 머물렀다.

LG의 대체 선수로 7월 중순 KBO리그에 데뷔한 페게로는 9월 한 달간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81타수 26안타) 6홈런 24타점을 쓸어담았다. 이 기간 홈런과 타점 부분 2관왕을 차지했다.

9월 MVP에 선정된 페게로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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