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장예나-김혜린, 여자복식 세계 1위 일본 또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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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6일 2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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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장예나-김혜린(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뉴스1
여자복식 장예나-김혜린(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뉴스1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1위 조를 무너뜨렸다.

세계랭킹 40위 장예나-김혜린은 26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인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16강전에서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1(21-16 17-21 21-14)로 꺾었다.

세계랭킹 1위 마쓰모토-나가하라는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을 제패하는 등 세계 최정상 전력을 자랑하는 여자 복식조다.

장예나-김혜린은 지난주 중국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랭킹 1위 조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장예나-김혜린은 지난 19일 중국오픈 16강전에서 마쓰모토-나가하라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 최종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예나-김혜린 외에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8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가 8강에 합류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은 로디온 알리모프-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한편, 16강에 올랐던 여자단식 성지현, 김효민(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은(삼성전기)은 모두 패배했다.

남자단식 김동훈(밀양시청) 역시 일본의 모모타 겐토에 0-2로 완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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