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올 시즌에도 발렌시아 16번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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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4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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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가 확정된 이강인이 2019-20시즌에도 등 번호 16번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발렌시아는 3일(현지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9-20시즌에 뛸 1군 선수들의 등 번호를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으로 올라오면서 받은 기존의 16번을 그대로 달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첫선을 보였다. 이날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케빈 가메이로와 교체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 그대로 20m가량을 드리블하다 수비수 2명을 벗겨내고 침투 패스를 선보이는 등 짧은 시간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이날 이강인의 움직임으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강인이 꼭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며 “이강인은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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