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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29년만에 평양가나…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2 17:21
2019년 8월 2일 17시 21분
입력
2019-08-02 17:20
2019년 8월 2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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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대표팀의 북한 평양 원정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북한이 10월15일로 예정된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홈 경기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르겠다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킥오프 시간은 오후 5시30분이다.
남북 남자 축구대표팀간의 경기가 평양에서 열리는 것은 1990년 10월 남북통일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월드컵 예선전으로 범위를 좁히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북한과 맞붙었다. 하지만 북한이 홈 개최를 원하지 않아 두 차례의 원정 모두 중국 상하이에서 치렀다.
여자 대표팀은 2017년 4월 요르단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평양에서 소화한 바 있다. 당시 경기가 열린 곳도 김일성경기장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의 의사를 확인한만큼 통일부와 협의해 방북 취재진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달 2차예선 조 추첨 직후 “같은 조에 편성된 모든 나라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른다. 북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상대와 동일하게 북한도 잘 분석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차예선 첫 경기는 다음달 10일 아슈가바트 코페트다크에서 열린다. 10월10일 스리랑카와의 첫 홈 경기는 오후 8시 수도권 구장 중 한 곳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2차예선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과 H조에 속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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