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수원 브리핑] KT 유한준-김민혁 부상 이탈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30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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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한준(왼쪽)-김민혁. 사진|스포츠코리아·스포츠동아DB
KT 유한준(왼쪽)-김민혁. 사진|스포츠코리아·스포츠동아DB
KT 유한준과 김민혁이 나란히 부상으로 30일 수원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똑같이 28일 수원 LG전 도중 다쳤다. 유한준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투구에 왼 손바닥 부위를 맞았고, 김민혁은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 중지가 꺾였다. 김민혁의 경우 30일 구단지정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를 받은 결과 인대 부분 손상으로 드러나 31일 MRI 재판독 절차를 밟는다. 4번타자로 활약해온 유한준은 7월 16경기에서 타율 0.333, 2홈런, 13타점을 올렸다. 리드오프를 맡았던 김민혁은 7월 16경기에서 타율 0.349, 6타점, 4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번 3연전에는 둘 다 (출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 신정락. 스포츠동아DB
한화 신정락. 스포츠동아DB

LG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등번호 46번을 달고 뛴다. KT와 원정 3연전 첫날인 30일 수원의 한화 선수단에 합류해 불펜피칭을 마쳤으나 “직접 구위를 확인하겠다”는 한용덕 감독의 판단에 따라 1군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았다. 한 감독은 “구위는 생각했던 대로 좋았다. 직구도 (시속) 145㎞ 정도 나오고, 커브의 스핀이 괜찮았다”며 “내일(31일) 1군에 등록하면 된다. 올해는 불펜으로 기용하고, 내년에는 (선발을 포함해)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정락은 “공익근무요원으로 지내는 동안 (투구) 밸런스를 잃었다. 밸런스를 되찾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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