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콜로라도, 가장 어려운 상대인 류현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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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2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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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만난다. 현지 매체는 류현진을 “콜로라도가 가장 경계해야할 상대”로 꼽았다.

미국 지역매체 덴버포스트는 22일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3연전을 앞두고 “콜로라도는 이번 시즌 가장 어려운 상대 중 하나인 류현진을 만난다”며 류현진의 등판을 이번 3연전의 주요 관전포인트로 뽑았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82로 맹활약하고 있다. 삼진 85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단 5개만을 허용했다.

덴버포스트는 류현진의 시즌 기록을 자세히 설명하고 “현재 내셔널리그의 사이영상 1순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 싱커, 커브까지 5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는 투수다. 콜로라도 타선은 류현진을 공격적이면서도 차분하게 상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를 상대한다. 22일 워커 뷸러, 23일 류현진, 24일 마에다 겐타가 차례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는 23일 오전 8시15분에 시작된다.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점 4.97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통산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하지만 올해 홈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홈에서 던진 7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7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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