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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감독 “이강인 봉쇄법? 아파트 열쇠를 줄 순 없다”
뉴스1
입력
2019-06-14 21:25
2019년 6월 14일 2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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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코프 우크라이나 U-20 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우승컵을 두고 결전을 치른다. 2019.6.14/뉴스1 © News1
한국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페트라코프 감독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페트라코프 감독은 “한국은 결승에 오를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면서 신중한 자세를 피력했다.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트로피가 걸린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공식 회견에서 페트라코프 감독은 “내일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으나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평가를 묻자 그는 “구체적으로는 말해줄 수 없다. 하지만 피지컬적으로 좋고, 전술적으로도 경기를 잘 치렀다. 객관적으로 볼 때 결승전에 진출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정정용호의 에이스 이강인에 대한 평가, 나아가 봉쇄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날아들었을 때는 에둘러 피해갔다. 페트라코프 감독은 “우리 전술을 이야기해줄 수 없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열쇠를 넘겨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웃어 넘기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우크라이나 팀의 장점은 한국과 마찬가지, 하나로 뭉쳐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슈퍼스타가 없다는 게 강점”이라고 말한 뒤 “모든 선수들이 훈련을 잘 받았다. 우리 모두 좋은 친구들이고 그것이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비결이다. 그 이상은 말해주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아마도 내일은 내 축구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우리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경기를 전망했다.
(우치(폴란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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