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은 거뜬’ LG 류제국, 5선발 역할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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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2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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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스포츠동아DB
LG 류제국.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류제국이 시즌 다섯 번째 선발등판에서도 5선발의 역할을 완수했다.

류제국은 1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 5이닝 4안타 3볼넷 5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9개. 1회 21구, 2회 18구를 던지며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아 긴 이닝 소화는 힘들었지만 자신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류제국은 허리디스크 수술로 지난해를 통째로 쉬었다. 올해도 출발이 늦었고 5월 18일에야 첫 등판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포함 5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류제국에게 한 차례 휴식을 줄 계획이다. 이날 등판 내용에 따라 일정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힌 상황. 류제국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잠실|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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