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풀타임 웨스트햄, 잉글랜드 女 FA컵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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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5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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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 0-3 패…14일 귀국해 대표팀 합류

여자 축구 대표팀의 조소현./뉴스1 © News1
여자 축구 대표팀의 조소현./뉴스1 © News1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31·웨스트햄)이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소현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FA컵 결승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앞서 레딩과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결승행을 확정하는 골을 성공시켰던 조소현은 이날도 공수 연결고리를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후반에만 맨시티에 3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웨스트햄은 지난 1991년 창단 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조소현은 오는 14일 귀국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나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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