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맥과이어, 여전히 미완인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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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6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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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맥과이어.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맥과이어.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덱 맥과이어가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맥과이어는 103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 5개, 볼넷 3개, 안타는 6개를 맞았다.

올 시즌 등판마다 거의 매번 불안한 모습을 보인 맥과이어는 이날도 큰 안정감을 보이지 못했다. 1회 2사 이후 내야안타와 볼넷, 심지어 보크까지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고, 누상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세트 포지션에서 약점을 노출해 도루를 자주 허용하기도 했다. 5회까지 매번 주자를 내보내며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름대로 위기관리능력을 보이며 실점은 ‘2’로 최소화했다. 그러나 1선발의 안정감을 보이기에는 여전히 크고 작게 흔들리는 모습이 많았다.

포항|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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