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로야구 빅마우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11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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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선진. 스포츠동아DB
한화 오선진. 스포츠동아DB
● 하루하루 내 할 것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오선진.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주전 유격수 하주석을 대신하는 소감을 묻자)

● 관리대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스스로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들과 달리 코칭스태프에서 관리해줄 필요가 있는 선수들은 누구냐는 질문에. 염 감독은 이에 앞서 김광현, 문승원 등이 몸 관리에 철저한 선수라고 밝혔다)

● 얘기할 게 있나요.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출루율 5할을 넘긴 박병호의 최근 경기 감각을 칭찬해달라는 질문에 ‘국가대표 4번타자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 나는 왜 이렇게 빠른 공이 좋지?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강속구 투수 고우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를 선호한다며)

● 난로를 내 앞에 가져왔더라고, 선수들 쪽으로 가져다 주라고 했지.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아직 날씨가 쌀쌀한 까닭에 난로의 위치를 선수들에게 가까운 곳으로 옮겼다며)

● 힘냅시다, 우리!


(KT 위즈 박경수. 팀 순위가 최하위로 처진 상황에서 덕아웃을 지나가는 운영팀 스태프들을 붙잡고)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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