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부상에서 돌아와 1년 만에 A매치 출전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2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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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앞둔 지난해 5월 오른 아킬레스건 파열
22일 볼리비아전에서 선발 출전

축구대표팀의 권창훈(25·디종)이 부상에서 돌아와 1년 만에 A매치 무대를 밟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권창훈을 2선 공격진으로 선발 기용했다.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밟는 것이다. 마지막 A매치 출전은 지난해 3월27일 폴란드전이다.

권창훈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 승선이 유력했지만 대회 직전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꿈을 접었다.

지난해 5월20일 앙제와의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에서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곧장 수술대에 오른 권창훈은 그동안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다.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소속팀에서는 지난해 12월 컵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첫 A매치다.

앞서 권창훈은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는데 그동안 재활을 열심히 했다. 경기를 뛰면서 경기력도 조금씩 회복됐다”면서 “대표팀은 항상 감사한 자리”라고 했다.

벤투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해선 “감독님은 팀 철학을 선수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세세히 설명해준다. 선수들도 상당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A매치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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