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는 2011년 롯데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지난해 한화로 팀을 옮겼다. 1군 통산 기록은 216경기 타율 0.234 7홈런 33타점이다. 타격보다 수비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장진혁은 지난해 한화에 입단한 대졸 2년차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2타점을 기록했다. 아직 1군에서 보여준 것이 없지만 잠재력 면에서는 후보 3명 중 가장 앞선다.
시범경기 성적은 장진혁이 가장 좋다. 3명 모두 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장진혁은 타율 0.444(9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민하도 타율 0.306(13타수 4안타)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양성우는 타율 0.167(12타수 2안타)로 아직 감을 잡지 못했다.
세 선수 중 한 명이 이용규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경험, 기량 면에서 이용규를 넘어서기는 어렵겠지만 한화는 이들 셋의 경쟁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