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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류현진 “패스트볼·커터 좋았다…슬라이더 아직 미완성”
뉴스1
업데이트
2019-03-02 10:57
2019년 3월 2일 10시 57분
입력
2019-03-02 10:55
2019년 3월 2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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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무실점한 류현진(32·LA 다저스)이 자신의 구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 수는 29개였다.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3회초 케빈 쿼큰부시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떠난 류현진은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 임했다. 이날 효율적 피칭을 한 점에 대해 류현진은 “일단 제구가 좋았던 것 같고, 전체적으로 커터와 포심 패스트볼을 많이 던졌는데, 이 두 가지 구종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두 가지 공이 언제부터 좋았냐는 질문에는 “요즘 계속 좋았다. 어느 상황이든 결정구로 쓸 수 있는 구종인데,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좋았다”고 설명했다.
윤석민(KIA 타이거즈)에게 배운 슬라이더를 언제 활용할지도 관심사였는데, 이날도 슬라이더를 볼 수는 없었다. 류현진은 “던지고 싶었지만 포수(오스틴 반스)는 커터가 좋다며 슬라이더는 던질 필요가 없다고 해서 던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스1)
포수의 사인을 거절하면 되지 않냐고 재차 묻자 류현진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수의 뜻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아직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오늘)불펜 가서 한 이닝 더 던질 것이다. 다음에는 3이닝을 던질 것이라 괜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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