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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전설’ 장훈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됐으면”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3 12:37
2018년 12월 3일 12시 37분
입력
2018-12-03 12:35
2018년 12월 3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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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출신 일본 야구의 전설인 장훈(78)씨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기를 바랐다.
3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장훈씨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사상이나 정치에 관계없이 야구 남북 단일팀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야구를 위해 모인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다면 무엇이든 돕겠다. 한반도기가 펄럭이는 올림픽 야구장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고 싶다”며 “한반도가 고향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사는 야구인으로서 북한이 내딛은 걸음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남북 간의 화해 분위기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실험을 거듭한 지난해까지와 다른 자세를 보여 진의를 알 수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설령 비핵화에 시간이 걸려도 커다란 진전”이라며 “중요한 것은 교류가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장씨는 “교류가 자유로워지면 상대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서로 노려볼 필요가 없어지면 자연스럽게 핵도 없어지지 않겠는나”라고 기대했다.
장씨는 1959년부터 1981년까지 23년 간 일본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면서 통산 타율 0.319에 3085안타를 날리며 ‘안타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타격왕을 7차례나 차지했고, 16시즌이나 3할 타율을 올리며 일본 야구의 전설로 우뚝 섰다.
마이니치는 히로시마 태생인 장씨가 5세 때 원자폭탄 피해를 입었고, 재일동포라는 이유로 일본 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면서 야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장씨는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체제였던 20여년 전 북한에 야구 교실을 열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회상했다.
24개국이 가입한 아시아야구연맹에도 북한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 나선 적이 없어 북한의 야구 저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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