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9일 한국시리즈 4차전서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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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8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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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폴 포츠. (수원 삼성 제공)
성악가 폴 포츠. (수원 삼성 제공)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가 한국시리즈 4차전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폴 포츠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포츠는 휴대폰 외판원이던 2007년 참가한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성악가로 활동 중이다.

음악의 꿈을 놓지 않고 어린 시절을 극복한 배경이 밝혀지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포츠는 앞서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다수의 국내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포츠는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했고 소외된 어린이 계층을 위한 기부 이벤트 ‘기부 박수 337’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시축,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4차전 애국가는 R&B 가수 정인이 부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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