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18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4~6개월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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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4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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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초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2018.9.27/뉴스1 © News1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초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2018.9.27/뉴스1 © News1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결정한 차우찬(31?LG 트윈스)이 재활에 들어간다.

LG는 14일 “차우찬은 시즌 중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7월 중순에 검진을 했고, 그 결과 심각하지는 않지만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뼛조각이 발견되어 시즌 종료 후 제거 수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우찬은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에 위치한 미나미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수술 예정일은 18일이다.

통상적으로 뼛조각 제거 수술의 경우 재활에 4~6개월이 소요된다. 따라서 차우찬은 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다음 시즌 활약에 지장이 없다. 실제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다음 시즌이 개막할 시기에 등판한 경우도 많다.

한편 2017 시즌을 앞두고 4년 95억원에 LG와 FA 계약을 맺은 차우찬은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6.09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기록(3.43)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라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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