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금장 훈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직접 만나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등 올림픽 운동에 공헌한 공로로 IOC 올림픽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 훈장을 받았다.
올림픽 훈장은 IOC가 1975년 제정한 상으로, 올림픽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금·은·동장을 수여한다. 한국에서는 김택수 전 대한체육회장, 박세직 전 19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건희 삼성 회장,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이 받았다. 이날 열린 올림픽 훈장 수여식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유승민 IOC 위원,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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