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사상 8번째 한 이닝 2홈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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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포 6발 삼성 두들겨… 팻딘, 7회 1사까지 무실점


호랑이가 사자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KIA가 27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 6방을 쏘아 올리며 17-0으로 이겼다.

이날 KIA는 국내 데뷔전을 치른 삼성 선발 보니야에게 매운맛을 보여줬다. 3회 KIA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의 시즌 1호 홈런(1점)을 시작으로 4회에 홈런 2방을 추가하자 보니야는 더 이상 못 버티고 강판됐다. KIA는 후속 투수인 김기태에게도 홈런 3방을 더 쳤다. KIA 안치홍은 4회 연타석 홈런을 치며 역대 8번째로 한 이닝 2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KIA는 25일 경기에서도 홈런 4방을 집중시켰다.

KBO리그 2년 차 KIA 선발 팻딘은 6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2연승을 도왔다. 보니야는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7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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