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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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네이선 천(18)이 8일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우승했다. 천은 장기인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는 등 부진하며 자신의 ISU 공인 최고 기록(307.46점)보다 20.95점이 낮은 총점 286.5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위 우노 쇼마(일본·총점 286.01점)도 점프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인 덕분에 0.5점 차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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