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종목 소개]바이애슬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8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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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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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경기다. 스키 주행시간과 사격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여름올림픽의 근대5종에 빗대 ‘겨울 근대2종’이라 부른다. 개인(남·여), 스프린트(남·여), 추적(남·여), 단체출발(남·여), 계주(남·여), 혼성 계주 등 11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개인 경기(남 20㎞, 여 15㎞)에서는 스키 주행 중에 4회 사격한다. 5발씩 쏘며 표적을 맞추지 못할 때마다 1분의 벌점이 가산된다. 스프린트(남 10㎞, 여 7.5㎞)에서는 2회 사격한다. 표적을 못 맞추면 150m의 ‘벌칙 주로’를 더 달린다. 이 경우 23~30초가 더 걸린다.

추적 경기(남 12.5㎞, 여 10㎞)는 개인과 스프린트 결과에 따라 출발 순서가 결정된다. 앞선 주자와의 기록 차이만큼 늦게 출발한다. 단체출발 경기(남 15㎞, 여 12.5㎞)는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며 먼저 결승점에 도착하면 우승한다. 추적과 단체출발 모두 4회 사격. 실패할 때마다 150m의 벌칙 주로를 달린다.

계주 종목은 4명으로 구성되며 남자는 7.5㎞, 여자는 6㎞를 각각 달린다. 혼성 계주는 남녀 각각 2명씩 팀을 구성한다. 경기 방식은 계주와 동일하다. 단, 주자 순서는 여-여-남-남의 순서를 따라야 한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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