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서울시민들과 발맞춰 10km 완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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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달리기]
몇달간 몸 만든 박원순 시장 “생활체육시설 꾸준히 확충”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은 “서울시민에게 달리는 즐거움과 성취감 그리고 건강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해 온 ‘서울달리기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박 시장은 10km 코스에 참가해 시민들과 호흡을 맞추며 달리기로 했다. 박 시장은 지난 몇 달간 꾸준히 ‘몸만들기’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엘리트스포츠와의 경계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스포츠의 새 장을 열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3년간 축구장 23면에 맞먹는 넓이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 데 이어 올해 야구장, 축구장을 비롯해 92개 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임기 내내 ‘걷는 도시, 서울’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역 고가가 국내 최초 고가공원이자 보행길인 ‘서울로 7017’로 다시 태어났고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청계천에서 종묘, 남산까지 이어지는 남북 보행축이 열렸다.

박 시장은 “모든 참가자가 목표한 대로 결승 테이프를 끊을 수 있도록 저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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