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롭킨 경기 채점논란 여성 심판 징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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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나디 골롭킨(35·카자흐스탄)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7·멕시코)의 프로복싱 세계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채점 논란을 일으킨 여성 심판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당시 경기가 열린 미국의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해당 심판인 아델라이드 버드가 당분간 메이저 대회 심판을 볼 수 없도록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렸다. 버드 심판은 17일 열린 두 선수의 경기에서 알바레스가 골롭킨에게 118-110으로 이겼다고 채점해 논란을 빚었다. 골롭킨이 전체적으로 우세를 보였으나 버드 심판이 알바레스에게 훨씬 높은 점수를 주면서 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골롭킨의 프로모터는 내년 5월 이전 재대결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겐나디 골롭킨#여성 심판 징계#심판 아델라이드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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