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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신태용 감독, “잘 싸웠다. 더욱 큰 격려가 필요해”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05-27 00:04
2017년 5월 27일 00시 04분
입력
2017-05-26 22:16
2017년 5월 26일 2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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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수원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잉글랜드에 첫 패배 안은 한국, 30일 천안에서 16강
신태용 감독, “고민했던 수비진 아쉬워”
한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최종전(3차전)에서 분전 끝에 잉글랜드에 0-1로 패했다.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번 대회 첫 패배를 안은 한국은 2승1패(승점 6)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C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그래도 신태용(47) 감독의 표정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잘 싸웠지만 결과가 아쉽다. 16강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정문(연세대)을 중앙수비로 투입했다. 어떤 계획이었나?
“상대 높이를 염두에 뒀다. 잘해줄 거라 믿고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피지컬이나 볼 컨트롤, 개인기 모두 우수했다. 직접 부딪히며 많은 걸 느꼈다.”
-토너먼트에서 어떤 걸 보완해야 하나?
“수비는 조직이다. 쓰리백 고민을 했는데, 이 부분에서 특히 아쉬웠다. 상대 공격과 압박이 이뤄질 때 원활하게 풀어가야 했다. 상대를 더욱 어렵게 만들지를 고민하고 이를 개선하면 자신 있다.”
-패배를 통해 오히려 침착함을 찾지 않겠나?
“팀 분위기가 워낙 좋다보니 들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염려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선수단이 너무 가라앉지 않을까 우려스러워 경기 후 격려해줬다. 힘을 북돋워줄 타이밍이다.”
-전술적 변화를 평가한다면? 백승호, 이승우를 교체 투입했는데.
“측면을 상대에 내주며 실점하고 고전했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의 준비가 잘돼 있었다. 나쁘지 않았다.”
-상대 분석할 시간이 짧다.
“직접 인천에 가서 C조 경기를 보고, (16강이 열릴) 천안으로 이동할 생각이다. 포르투갈, 이란 중에 우리의 상대가 나오지 않겠나. 포르투갈은 1월 전지훈련 때 실전을 경험했다. 잘 준비하겠다.
-조영욱이 쉬지 못했다.
“막내라서 회복이 빠를 것이다. 스트라이커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 아무래도 희생을 하게 됐다. 향후 며칠 쉴 수 있으니까 금세 좋아질 것이다.”
수원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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