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관왕…“역시 갓태환” “악플 달던 사람들, 어디로?” 네티즌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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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7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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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 아레나 프로스윔 시리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박태환은 7일(이한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전날 자유형 400m에서 3분44초38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00m 우승을 차지하는 등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렸다. 박태환은 대회 마지막날인 8일 자유형 1500m에 출전, 3관왕에 도전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 댓글란에 “역시 갓태환 믿을 건 너 밖에 없다!!!(이**)” “포기하지 않은 박태환 선수. 진정한 스포츠맨으로 기억할게요(이**)” “박태환 까던 사람들은 이제 쏙 들어갔냐?(osh1****)” “좋은 모습 보여줘서 너무 감사합니다(그대***)” “이렇게 잘하시는 걸.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진**)” 등 글을 남기며 박태환을 응원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대단한 끈기와 정신력이다. 어린 나이에 이런저런 일들을 다 겪었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박태환 선수한테 악플다는 인간들에게 과연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박태환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ajzl****)”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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