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국제마라톤] 19일 오전 8시 출발…‘마라톤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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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9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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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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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8회 동아마라톤대회가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풀코스(42.195km), 10km 부문, ‘42195릴레이’ 이벤트(풀코스를 2개 구간 또는 4개 구간으로 나눠 2명 또는 4명이 한 팀으로 풀코스에 도전하는 형식) 등 세계적인 철각 및 마라톤 애호가들의 진정한 ‘마라톤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19일 오전 8시 엘리트 선수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레이스가 시작됐다.

올해는 남녀엘리트선수 142명(해외초청선수 40명)과 지난해보다 7000명이 늘어난 3만5000여명의 마스터스가 참가, ‘서울의 봄’을 만끽한다. 국내 단일 스포츠이벤트로는 최다인원 참가다.

서울국제마라톤은 2010년 국내 최초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골드라벨 등급 대회로 인정받은 뒤 올해까지 8회 연속 골드라벨 등급 대회로 펼쳐진다.

또, 서울국제마라톤은 한국 마라톤 기록의 산실이기도 하다.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케냐·청양군청)는 지난해 대회에서 2시간5분13초로 국내 개최 대회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채널A가 전국에 생중계한다. 김현욱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고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과 ‘얼짱 마스터스 마라토너’로 유명했던 김영아 씨가 해설자로 나선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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