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기 심판위원장 임명 등 KBO 조직개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2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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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기(50) 심판위원이 KBO 심판위원장을 맡고, 김용희(61) 전 SK 감독은 경기운영위원으로 발탁됐다.

KBO가 21일 조직개편 및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공정한 리그 실현을 위해 신설된 클린베이스볼센터장에 정금조 부장을 임명했으며, 운영팀 박정근 과장도 클린베이스볼센터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홍보팀 남정연 과장은 차장으로, 신동백 사원은 대리로 승진했다.

아울러 KBO는 산하 전문위원회도 일부 개편했다.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사퇴한 도상훈 심판위원장을 대신해 신임 심판위원장에 김풍기 심판을 임명했다. 김 신임위원장은 1990년 태평양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1994년부터 KBO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3년 심판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이와 함께 KBO 경기운영위원도 변화를 줬다. 김재박 경기운영위원을 대신해 김용희 전 SK 감독이 새롭게 가세한다. 이로써 내년부터 조종규, 김용희, 김시진, 한대화, 임채섭 위원이 KBO 경기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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