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27)가 올 시즌 두 차례 남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내내 오른쪽 종아리와 무릎 통증에 시달린 이상화는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5, 6차 월드컵을 포기함에 따라 이상화는 2009~2010시즌 이후 7년 만에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게 됐다. 이상화는 부상 관리와 휴식을 마친 뒤 내년 2월 9일부터 열리는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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